
이천시가 지난 15일 설봉공원 내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지(관고동 산64-8 일원)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반딧불이 유충 방사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국비 100%로 추진된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정 자연환경을 지닌 설봉공원의 생태 가치를 널리 알렸다.
이날 체험에는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 770여 명이 참여해 반딧불이의 생태를 배우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유충(애벌레)을 직접 방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 관계자는 “반딧불이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식 환경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