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활동
수도권 메가시티 전략·지역균형발전 해법 주도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왼쪽) 위원장이 지난 10일 이회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이회수 위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왼쪽) 위원장이 지난 10일 이회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이회수 위원

 

이회수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소통정책특보가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이 자문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 로드맵 수립과 지역공약 이행 전략에 참여하게 되며, 위원회 기획위원·전문위원들과 함께 정책 수립과 실행 조정을 맡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비전을 실행하는 핵심 국정기획조정 기구다. 

5극 3특 메가시티 전략(수도권·충청권·호남권·동남권·대경권 + 강원·전북·제주)을 바탕으로 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과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 해소, 지역공약 이행 점검 및 조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포 출신인 이 자문위원은 수도권 메가리전(Mega-Region) 전략 수립, 광역교통망 연계 구상, 경기·인천 지역공약 점검 및 조정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구리의 서울 편입,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등 수도권 내부 현안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위원은 “수도권 불균형 해소와 초광역 생활권 조정을 위한 상생형 균형발전 모델 마련이 시급하다”며 “서울 편입 논란을 넘는 정책적 대안과 협력 플랫폼을 제안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박성욱 기자 psu196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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