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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주야간보호연합회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수원시 주간보호 이용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7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주간보호 이용 어르신 작품 전시회는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작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수원시 주야간보호 시설은 65개소로 이용 어르신은 약 2850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32개 기관에서 50종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한 어르신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시민들에게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최 행사에는 수원시의회 의원들과 수원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주야간보호연합회 이철규 회장은 “수원시 관내 주간보호센터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어 뜻깊다“며 “회원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로 전시회장을 설치하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한국주야간보호협회 오현태 회장도 “그동안 1, 2회 전시회 이후 코로나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행사가 다시 개최돼 기쁘다”며 “주간보호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작품 수준을 시민들이 느끼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