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K-컬처 대표주자들의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공개

“방탄소년단의 10년 여정을 꽉 채운 다큐멘터리”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콘텐츠가 차별성과 고유성”

뜨거운 리액션과 팬심으로 시간 순삭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마지막 7·8회 오는 10일 공개
▲ K-컬처의 대표 주자 김이나 작사가와 재재가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스틸컷. /이미지 제공=디즈니+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기 위해 달리는 일곱 멤버의 일상과 속마음을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가 K-컬처의 대표 주자 김이나 작사가와 재재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해 호기심을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이나 작사가와 재재가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 속 방탄소년단의 10년 여정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끈다.

김이나 작사가는 “방탄소년단이 2013년에 데뷔를 했는데, 무려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10년간의 여정을 꽉 채워서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라며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재재는 “그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는 방탄소년단의 일상과 속마음 인터뷰가 같이 담겨 있다는 점이 포인트인 것 같다”며 작품을 감상한 소감을 전했다.

▲ K-컬처의 대표 주자 김이나 작사가와 재재가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스틸컷. /이미지 제공=디즈니+

이어서 두 사람은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콘서트였던 관중으로 가득 찬 스타디움 공연 장면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K-컬처의 대표 주자 김이나 작사가와 재재가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스틸컷. /이미지 제공=디즈니+

김이나 작사가는 “CG 인가 싶었다. 스타디움 공연 장면으로 넘어갈 때 전율이 끼쳤다. 일종의 체험에 가깝다. 내 온 피부와 그 공기로 남는다”며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도 느껴지는 공연의 규모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팬데믹을 겪는 에피소드에 대해 “가수들 입장에서 더 엄청나게 허망하고 상실감을 느꼈을 시즌이었다”며 “비대면 문화에 사람들이 익숙해질까 봐 제일 두려웠다고 하는데 떠나지 않은 대중과 마주했을 때 감동은 엄청났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 K-컬처의 대표 주자 김이나 작사가와 재재가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스틸컷. /이미지 제공=디즈니+

재재는 “어떻게 하면 관객들한테 우리의 무대를 진심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무대 하나하나, 세트 연출 효과 이런 것들을 엄청나게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난 이걸 왜 못 봤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치열한 고민과 도전을 거듭하는 멤버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이 들려주는 음악의 차별성을 이야기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이나 작사가는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 여러 가지 아픔과 외로움을 겪은 다음에 굉장히 달콤한 열매를 얻은 사람들이다. 왠지 모르게 평온함을 준다”며 “계단을 하나하나씩 밟아서 올라온 삶이구나, 이걸 보니 확신이 든다. 그 시간만큼 이들에게 고유성을 주는 게 있을까”라고 말했다.

▲ K-컬처의 대표 주자 김이나 작사가와 재재가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스틸컷. /이미지 제공=디즈니+

재재 역시 “방탄소년단이 데뷔할 때만 해도 콘텐츠를 만드는 문화들이 보편적이지 않았다”며 “관객들과 소통을 진짜로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와서 하는 행동들이 고유성과 차별성인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이나 작사가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오히려 더 건강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고, 재재 또한 이에 호응했다.

이처럼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이는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한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 오직 디즈니+에서 단독 스트리밍 중이며, 총 8개의 에피소드 중 마지막 7·8회가 오는 10일 공개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