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스포츠클럽과 인천안남축구클럽도 기량 겨뤄

▲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농구 12세 이하 전문선수부 준우승을 차지한 미추홀구스포츠클럽.
▲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농구 12세 이하 전문선수부 준우승을 차지한 미추홀구스포츠클럽.
▲ 축구 12세 이하 전문선수부 3위를 기록한 미추홀구스포츠클럽.
▲ 축구 12세 이하 전문선수부 3위를 기록한 미추홀구스포츠클럽.

미추홀구스포츠클럽이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에 나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추홀구스포츠클럽은 22일부터 이틀 동안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농구 12세 이하 전문선수부 준우승, 축구 12세 이하 전문선수부 3위를 기록하며 인천 선수단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미추홀구스포츠클럽 남자 초등부 농구부는 4월 김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24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3위에 오르며 2024년 클럽/학교 엘리트 운동부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뀐 이후 처음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에서는 계양스포츠클럽(배드민턴 일반부 초급), 인천안남축구클럽(축구 12세이하 전문선수부)이 교류전에 나서 다른 지역팀과 실력을 겨뤘다.

올해 교류전은 전국 105개 클럽, 약 35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농구, 축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다.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다양한 지역의 스포츠클럽 과 실력을 겨루며 교류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앞으로도 인천 관내 스포츠클럽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광역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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