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오전 인천 경인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
22일 오전 10시52분쯤 인천 서구 가정동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11.1km 지점에서 30대 A씨가 몰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앞서가던 카니발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카니발이 SM3 차량 측면부를 잇달아 추돌했다. 사고 차량들은 당시 편도 3차로 중 1차선을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와 동승자 등 20대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안전 거리 미확보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 모두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며 “운전자들을 불러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