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지원 및 코칭 프로그램 ‘찾아가는 베이스볼 Dream’ 현장 진행

▲ 소래중·고등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열린 찾아가는 베이스볼 Dream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제공=류현진재단
▲ 소래중·고등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열린 찾아가는 베이스볼 Dream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제공=류현진재단

(재)류현진재단(이사장 류현진)은 19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 야구장에서 소래중학교와 소래고등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베이스볼 Dream’ 11월 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류현진재단은 올 4월부터 매월 전국 초·중·고 야구부를 직접 방문해 ▲훈련용 야구공 ▲이동식 마운드 ▲야구 배트 등 실질적인 훈련 장비를 지원하고, 스포츠 트레이닝 기관 노다웃퍼포먼스와 협업해 재능기부 형식의 포지션별 코칭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베이스볼 Dream’을 운영하고 있다. 

유소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단의 메인 후원사인 이수그룹이 함께했다. 김세민 이수그룹 사업총괄기획실장은 이날 류현진과 함께 현장을 찾아 선수들과 소통하고 응원했다.

재단과 이수그룹은 이날 소래중학교에 이동식 마운드 2대, 소래고등학교에는 훈련용 야구공 348개를 전달했다. 아울러 대상웰라이프 영양 간식, 휘카레 즉석 제품, 아스론가 초콜릿, 중앙해장 간편식 등 다양한 후원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노다웃퍼포먼스 코치진이 투수, 수비, 타격, 트레이닝 등 파트별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류현진 이사장과 배지현 이사, 이수그룹 김세민 사업총괄기획실장는 각 훈련 현장을 함께 돌며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고 훈련 과정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칭하는 류현진(오른쪽). /사진제공=류현진재단
▲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칭하는 류현진(오른쪽). /사진제공=류현진재단

류현진 이사장은 “시즌 중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직접 현장을 찾아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고 응원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의 진지한 태도와 열정 가득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오늘의 방문이 선수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수그룹 김세민 사업총괄기획실장은 “메인 스폰서로서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현장에서 느낀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찾아가는 베이스볼 Dream’을 통해 월 1회 전국 야구부 방문을 이어갈 예정으로, 12월에는 전주고등학교 야구부를 찾아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