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주관사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선정ㆍ발표

▲ CES 2026 INCHEON-IFEZ 포스터./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 CES 2026 INCHEON-IFEZ 포스터./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인 2026년 CES 개막을 앞두고 인천 기업 13곳이 혁신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행사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의 디자인과 기술력,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인천 기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별로 보면 ㈜딥퓨전에이아이는 4D 이미징레이다를 이용한 차량 자율주행 딥러닝 솔루션 기술을 선보이며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유니유니는 New Savvy(프라이버시 보호형 이상행동 감지 AI 시스템)를 선보이며 스마트 커뮤니티,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Products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for All)의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및 실증 지원 사업,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제품들은 내년 1월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 2026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4부터 3년 연속 10개 이상의 인천 기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인천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늘려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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