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내달 본회의서 확정 예정
시,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 등 목표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내년 본예산안을 오는 20일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9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지난 7일 제출했다.
올해보다 1110억 원(2.9%) 증가한 규모이다.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했다.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3조3641억 원으로 6.46% 증가했으며,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신상진 시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함께 마련했다”라고 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