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대광라포레·오류우방어린이집

'이른 기부' 평생 간다…수익금 전액 온정

인천 서구 국공립 아라대광라포레어린이집과 국공립 오류우방어린이집은 최근 개최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김현경 아라대광라포레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은 작은 정성들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선임 오류우방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는 졸업생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2023년 모아진 성금을 더하여 기탁하였으며, 수익금이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쓰여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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