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및 야외공연장에서 ‘2025 문화자치 페스타’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재단과 화성시 문화자치 시민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며, 공연·체험·전시·정책소통 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기획·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자치 생태계 6요소(보다→듣다→느끼다→알다→행동하다→알리다)’를 주제로 △문학 △생활예술 △문화예술교육 △장애예술 △청년예술 등 5개 분과가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야외무대에서는 엘렉톤 1인 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 여행,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부스에서는 짚풀공예, 매듭체험, 음악치료, 캔들 제작, 역사체험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장애예술인과 청년예술가가 직접 콘텐츠를 구성,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 가치를 강조했다. 재단과 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자치 거버넌스의 출발점으로 삼고, 정기 회의와 정책 제안으로 협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행사 관련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www.hcf.or.kr)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이상필기자 spl1004@incheonilbo.com·/사진제공=화성시 문화관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