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분야 협동로봇 기술개발, 인재 양성

▲ 가천대 윤원중(오른쪽) 부총장과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이사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학교
▲ 가천대 윤원중(오른쪽) 부총장과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이사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두산로보틱스(대표이사 류정훈)가 지난 22일 대학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협동로봇 교육·연구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기관은 앞으로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의료산업 분야의 협동로봇 기술 교육, 의공학 관련 기술 공동 연구,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위탁교육기관으로 가천대를 지정하고, 가천대는 두산로보틱스에서 제공하는 협동로봇 교육 과정을 포함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산자부에서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작년부터 바이오헬스 융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은 현재 전세계 40여개국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가천대는 협동로봇 3대를 지난해 도입해 바이오헬스 융합교육에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3대를 더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윤원중 부총장은 “가천대는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첨단분야 우수 교원을 초빙하는 등 교육·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로봇분야에서 가천대와 두산로보틱스의 협력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훈 대표이사는 “상호협력 체계를 통해 앞으로 기술 개발 뿐 아니라 로봇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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