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비와 함께 겨울이 찾아왔다. 강한 바람도 예고돼 있어 수도권 기온은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인천의 최저기온을 영상 3도, 최고기온 영상 10도, 27일 최저기온을 영상 6도, 최고기온 영상 10도로 전망했다.
현재 인천에 불고 있는 강한 바람은 추위를 더하고 있다. 인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보는 이날 밤 중 해제될 전망이지만, 27일 인천에 순간풍속 75㎞/h(21㎧) 안팎의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떨어뜨려 더욱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아침 중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며, 1㎞ 미만의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보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준기 기자 h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