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경찰서 전경. /인천일보DB
▲ 의왕경찰서 전경. /인천일보DB

의왕시 한 다가구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의왕시 청계동의 한 다가구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근로자 A씨가 약 4m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40분 만에 숨졌다.

사고 당시 2층에서 작업 중이던 A씨는 3층에서 다른 근로자가 내려준 철제 지지대를 전해 받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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