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헬기 8대·장비 120여대·인력 300여명 투입
물류센터 경비원 등 3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6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물류센터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6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7시 1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 8대와 장비 120여 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당시 물류센터에는 경비원 등 3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물류센터 외부로 불길이 확산하는 것을 저지하며 진압하고 있다”며 “센터 내부가 규모도 큰 데다 의류 등 가연물이 많은 상황이라 대응 2단계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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