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덕 안전교통국장 정례 언론브리핑 열어 발표
재난 발생시 현장 대응 등 3개 상황별 중심
제설 차 71대와 굴삭기 5대, 염수 분사 차 6대 가동 계획

시흥시가 동절기를 앞두고 현장 대응 강화 등 3개 상황별 대응책 중심으로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을 공식 발표했다.
시흥시는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영덕(사진) 안전교통국장이 관련 부서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방안을 설명했다.
박영덕 국장은 우선, 상시 대비 단계와 초기 대응 단계, 비상 1~3단계 등 단계별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시는 특히, 이달부터 오는 2026년3월25일까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대야목감연성월곶정왕 5개소를 제설 전진기지로 지정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36개 버스 노선, 408km 구간 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어 재난 발생에 대비해 56개소 임시 주거 시설을 확보하는 등 사후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제설 차량 71대와 굴삭기 5대, 염수 분사 차량 6대 등 제설 장비를 가동할 계획이다.
/시흥=글·사진 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