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 주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나눔 문화 확산 기여

▲ 오산시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열무김치를 나누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 오산시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열무김치를 나누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금암동 ‘나눔 텃밭’에서 ‘2025년 전(情) 가득가득 열무김치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 지역사회 구성원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홀몸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중앙동 우기제 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직접 재배한 열무를 기부해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나눔 실천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기꺼이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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