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겸 우석대학교 객원교수가 13일 오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49회 새얼아침대화에서 '강원국의 인생공부 -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원국 전 연설비서관은 이날 “우리는 말하고, 쓰고, 읽고, 듣는 것 중 하나에 과도하게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그렇기에 말만 하거나, 쓰기만 하거나, 읽기만 하고, 듣기만 해서는 서로 간 불통을 낳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는 걸 종종 목격한다”면서 “이 모두가 상부상조한다면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확장될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전 비서관은 2000~2008년 청와대에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연설행정관 및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