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밤 마음쉼터 홍보물/사진제공=수원시
▲ 달밤 마음쉼터 홍보물/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직장생활, 학업 등으로 주간 상담이 어려운 청·장년을 대상으로 야간 마음건강상담 프로그램 ‘달밤 마음쉼터’를 운영한다.

7월31일을 시작해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장안구청 1층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야간 상담은 1회기 50분씩 진행된다. 상담사의 판단 혹은 대상자의 요구, 상황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이나 필요한 자원 기관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마로’ 앱과 연계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로’는 수원시보건소와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개발한 국내 최초 멀티 콘텐츠 기반 정신건강관리시스템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031-253-5737, 내선 3)로 문의 후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suwonmental.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SCL-90-R(간이 정신 진단검사) 사전 검진 후 상담할 때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추후 필요하면 전화 상담 또는 1~2회기의 추가 방문 상담을 할 수 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장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달밤 마음쉼터가 청·장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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