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시 설립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발표회 열고 성과 밝혀

 

▲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지난 24~25일 ‘2025년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 결과 발표회를 했다./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지난 24~25일 ‘2025년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 결과 발표회를 했다./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2025년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 결과 발표회를 지난 24일과 25일 진행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기도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숏폼 영상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19개 팀 창작자들이 참여해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창작자와 콘텐츠 전문가, 경기도 3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에서는 수원화성, 전통 공예 장인, 지역 민간설화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숏폼 드라마 ▲웹 다큐 ▲AI 애니메이션 ▲AI 뮤직비디오 ▲AI 아카이브 서비스 등으로 제작돼 소개됐다. 참여 창작자들은 기획부터 제작, 시연까지의 전 과정을 공유하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작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발표회와 함께 열리는 성과전시회 ‘콘텐츠 ; 경기를 담다’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전시·체험 공간 ‘POPUP7@판교’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결과물과 제작 과정, 소개 영상 등이 전시되며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운영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창작자들이 지역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의 매력을 재조명했다”라며 “앞으로로도 지역 기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정보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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