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넷플릭스 세 번째 작품…‘오징어 게임3’ 이어 글로벌 행보
살인 청부업계 세계관 담은 번외편…영화 ‘길복순’과 연결

▲ 이달 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 스틸 사진. /사진제공=넷플릭스
▲ 이달 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 스틸 사진.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임시완이 이달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에서 킬러 연기에 도전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오징어 게임3’에 이어 세 번째로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사마귀’는 1인자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살인 청부업계에서 긴 휴가를 끝내고 돌아온 킬러 ‘한울'(임시완)이 라이벌 ‘재이’(박규영),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극이다.

이 작품은 2023년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세계관을 잇는 번외편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세련된 액션을 앞세워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한다.

임시완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킬러 ‘한울’ 역을 맡았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이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액션과 내면적 갈등을 동시에 표현하며 또 다른 변신에 나선다.

▲ 이달 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 스틸 사진. /사진제공=넷플릭스
▲ 이달 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 스틸 사진. /사진제공=넷플릭스

‘길복순’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의 조감독으로 활동한 이태성 감독이 첫 연출을 맡았다.

임시완은 “감독님과 한울과 재이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친구이자 라이벌인 재이와 복잡한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킬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 세 배우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천운과도 같은 캐스팅이었다”라며 배우들 간 호흡에 기대를 전했다. 

/조연우 인턴기자 bon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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