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 방면 금어2교 부근 2차로 도로 옆 경사면 토사가 흘러내리며 도로가 통제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 방면 금어2교 부근 2차로 도로 옆 경사면 토사가 흘러내리며 도로가 통제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평택 세교지하차도·용인 금어2교 부근 도로의 통행을 재개했다.

지난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평택시 세교동 세교지하차도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토사 유출 구간 통행이 이틀 만인 20일 오후 재개됐다.

평택시는 이날 낮 12시30분부터 평택시 세교동 세교지하차도의 차량 통제를 풀었다.

총길이 760m, 높이 4.7m 왕복 4차로 규모의 세교지하차도는 340m 구간이 물에 잠겼으며 18일 오전 9시40분부터 통행이 전면 차단됐었다.

소방 당국과 평택시는 대형 장비 등을 투입한 배수 작업을 실시, 내부에 차 있던 6만5000t의 빗물을 모두 빼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세교지하차도 내부 상태를 살핀 결과 차량 주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통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토사 유출로 통제됐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 방면 금어2교 부근 2개 차로도 이날 낮 12시10분쯤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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