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나요?

매일 다 따라가기 벅찬 뉴스, 알찬 것만 쉽고 간결하게 담아 전해드리는 잇츠레터입니다. ✍ʕ·ᴥ·o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에 다시 한 번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누군들 '폼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냐"며 "하지만 그건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한 자신의 말을 지키려는 듯합니다.

그러나 14일, 이태원 참사는 재난 관리 예방 및 사전 안전 조치가 무너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재난 안전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행하는 재난 및 안전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이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입니다.

꼬리자르기식으로 현장 활동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자신들의 임자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 장관은 어떤 '폼나는' 모습으로 이에 답할까요.

▶"최선 다할 것" 이상민, 사퇴 거부…장관 고발한 소방노조

 

 

탈레반 정부 권선징악부가 놀이공원에 이어 헬스장, 공중목욕탕까지 여성의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①누가 탈레반 정부가

②언제 14일(현지시간)에

③어디서 헬스장과 공중목욕탕에서

④무엇을 여성의 출입과 이용 금지를

⑤어떻게 권선징악부 대변인이 공식 발표를 통해 알렸다.

⑥왜 "헬스 트레이너가 남자이기 때문에" "모든 집에 목욕탕이 있기 때문에"

▶ 헬스장·공중목욕탕까지 여성 출입 금지…"트레이너가 남자"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새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옹진군 백령·연평·대청·덕적도 인천 도서 지역 고3 수험생 38명은 인솔 교사 7명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 머무르며 막바지 시험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 도서 지역 수험생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0년 인천시·시 교육청·옹진군·하버파크호텔 4자 간 맺은 업무 협약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모두 좋은 컨디션 유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후회 없이 뽐내고 오길 바랍니다.

▶ 수능 앞둔 인천 섬 수험생, 육지서 '열공'

 

벅찬 집세로 일상에, 마음에 듬성듬성 구멍이 나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입니다.

세 들어 사는 사람 중 열에 일곱은 돈을 벌어 이를 유지하는데 급급, 생활 전반에서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살아감’에 있어 집이라는 공간이 갖는 중요성은 누구나 뼈저리게 잘 알고 있지만 이상과 현실 간의 괴리에 힘든 것이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분명 열심히 일하고, 일할 것인데 제 몸 하나 편히 뉘일 곳 마련하는 것이 왜 벅찬 꿈이 돼 버린 걸까요.

▶ 벅찬 집세에 삶의 질은…"임차 10가구 중 7가구는 박탈감"

 

오늘의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하루 무탈하고 안온하게 보내세요. ☘️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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