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나요?

매일 다 따라가기 벅찬 뉴스, 알찬 것만 쉽고 간결하게 담아 전해드리는 잇츠레터입니다. ✍ʕ·ᴥ·oʔ

 

▲ 질의·응답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대통령이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중요한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여러분께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온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 주 수요일까지 순방을 떠나게 됩니다.

많은 고민 끝에 '이태원 참사'가 아직 수습되지 않은 와중이지만 국익을 위해 참석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음을 밝혔습니다.

전날(9일) 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 편파 보도가 반복돼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MBC는 명백한 언론의 취재를 제약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야당 역시 소인배 같은 보복이며 여러 잡음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언론탄압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 측은 취재 자체를 불허한 게 아닌데 언론 통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여러분, 대통령 전용기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취재 비용은 각 언론사가 자비로 부담하고요.

▶ 13일 만에 출근길 문답…주목 끈 대통령의 세 가지 답

 

오늘의 '육하원칙'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마스크를 뛰고서라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①누가 손흥민이

②언제 9일

③어디서 자신의 SNS에서

④무엇을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 "단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⑤어떻게 대표팀 유니폼 입은 사진과 함께 적어 올렸다

⑥왜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보답하고자 하는 특급 책임감 때문에

▶ "1％ 가능성만 있다면…" '캡틴' 손흥민, 태극마크 향한 진심

 

인천·경기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남은 지역은 어디?

▲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주재하는 추경호 부총리./사진=연합뉴스.

 

정부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책을 발표했습니다.

전날 '2022년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에서 심의·의결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이 공개됐는데요.

구체적으로 투기과열지구는 경기도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 총 9곳이 조정대상지역은 경기도 22곳, 인천 8곳, 세종 등 총 31곳이 해제됐습니다.

이로써 서울과 경기도 4곳, 과천·성남·하남·광명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거래절벽이 오고 아파트값이 수개월째 떨어지면서 인천·경기 규제지역 지자체에서 규제 완화 요청이 이어지자 51일 만에 추가 규제지역 해제를 실행한 것인데요.

위축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 반전에 정부의 승부수가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요.

▶ 인천·경기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과천·성남·하남·광명 제외

 

오늘의 한장

▲ 사진=연합뉴스.

 

10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응원 나무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대박을 바라는 메시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모든 수험생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 "'수능 D-7' 반입금지 물품 · 주의사항 미리 확인하세요"

 

오늘의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하루 무탈하고 안온하게 보내세요. ☘️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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