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등 각종 대형사업의 모자라는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무리하게 지방채를 발행,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다. 대형건설사업을 추진하려면 불가피하게 지방채를 발행 사업비를 조달해야 할 경우가 생길수 있다. 하지만 행정편의대로 지방채를 발행하다 보면 부채규모가 늘어 지방재정의 건전성이 크게 흔들릴 우려가 있다. 지방채 발행에

하인리히 슐리만은 여덟 살 되던 해의 성탄절에 아버지에게서 '어린이 세계역사' 한 권을 받았다. 불타오르는 트로이 성의 장면은 그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고 그때부터 그의 마음속에는 늘 트로이가 자리를 잡았다. 어려운 젊은 시절을 보내는 동안에도 그는 기필코 트로이를 발굴하겠다는 굳은 꿈을 키워 나갔고 마침내 사업의 성공으로 발굴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완성

일본은 비행기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이다. 국민들은 대체로 상냥하고 사교적이며 특히 여성들은 남편을 공손히 대하고 내조를 잘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이들은 자연을 자기 정원에 옮겨놓는 기술이 뛰어나 소위 축소 지향적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하게 한다. 이런 취미와 문화를 바탕으로 생활도 근면 검소하여 경제

지금 기독교 교회는 사순절 절기를 지나고 있다. 사순절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청빈·수덕·경건·절제·성결을 실천하는 절기이다. 이 절기를 보내며 새벽기도 드릴 때마다 떠오르는 양심의 소리가 있어 참회의 글을 쓰게 되었다.1990년, 그러니까 87년 6월 민주화대항쟁 후에 노태우 정권시절이었다. 인천 앞바다에 LNG 생산기지 3기를 건설한다고 하여 이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외국인지원조례안'이 경기도의회가 '시기상조'란 이유로 보류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세계가 하나로 가는 추세속에 경기도의회가 보는 외국인에 대한 시각이 겨우 이 정도 수준인지, 한심하다 못해 부끄러럽기까지 하다.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는 며칠전 경기도가 요청한 '외국인지원조례안'에 대해 모법인 외국인 관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어음부도를 막기 위해 공제기금 대출을 받고 있으나 타 지역처럼 지자체의 이자 지원을 받지 못해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다니 딱하다. 중소기업들은 부도어음 등으로 회사가 어려울때 최후 보루인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대출받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대출업체의 이자 일부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반면 인천시는 한 푼도 지원해 주지 않아 지역기

인천시의 지형도를 놓고 보면 남북으로 구도심과 부평지역을 크게 양분하는 산맥인 한남정맥이 자리하여 녹지축을 형성하고 있다. 필자가 태어난 곳은 가좌동인데 그 곳에서 서울을 가려면 원적산을 넘어 백마장에서 버스를 이용 하거나 원통이 고갯길을 가로질러 지금의 백운역 부근 부평 삼거리 버스 정류장을 이용 했었다. 바로 그 지점이 인천의 산맥을 뚫어 경인선 철도를

언론보도 통제 등 보안을 유지하며 인천지역 모든 경찰이 동원됐던 연수동 초등학생 납치사건이 끝내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 범인이 공중전화를 통해 아이의 음성까지 들려주어 한가닥 희망을 걸어왔던 부모와 수사진, 그리고 전국 학부모들은 허탈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 결국 모든 범죄는 예방이 우선이지 사후약방문식의 사건 해결책이 최선이 아니라는 교훈을 다시 한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시민 대변 기관이 장소가 좁아서 각종 업무진행이 문제란다. 현 건물이 반세기 앞도 보지 못하고 벌써 문제가 생겼다니 참으로 한심하다.인천시 청사를 방문하셨던 분은 다 아시겠지만 그 넓은 건물 한가운데를 뻥 뚫어 공간을 잘 이용 못하게 지어놓고 이제와서 장소가 좁다면 어느 말이 맞는지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다.청사를 신축하여 분위기와

간헐적으로 이런 신문기사를 접하는 경우가 있다. '세탁기에 감전된 가정주부 ○○○씨 사망' 무척이나 안타깝고 아쉬운 생각이 들고 또 다른 감전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감전이 되었을 때 우리의 인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고유저항을 가지고 있고 손과 가전제품 충전부와의 접촉저항으로 평상시에는 깜짝 놀라거나 통증을 느끼는 정도에서 별다른 피해 없

울산 발 공무원 퇴출 보도가 방송의 톱뉴스감이 되었습니다. 철밥통을 깬다는 여론은 공직사회가 확 달라질 거라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그 중심에 서울시가 있습니다. 이미 6급 이하 3%를 걸러냈습니다. 낙인된 퇴출대상은 부패공무원도 무소신·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공무원도 아니었습니다. 능력이 탁월하고 조직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과장(?)의 주관에 따라 퇴출대

관광버스 승객들 음주 가무 봄 나들이길 교통사고 위험봄을 맞이하여 유명 관광지를 찾아 나서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관광객들이 관광버스내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문제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분위기에 취해 춤을 추고 있어 관광버스가 고속도로상에서 돌발상황이 발생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건조기 병충해 예방 논둑 불고속도 연기 덮어 사고날 뻔업무차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중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갑자기 도로가 연기로 가득하여 앞이 보이지 않았다. 봄철을 맞아 병해충 예방을 위해 논둑에 불을 놓아 고속도로 가까이 번진 화재였다. 요즘 건조한 날씨는 화재에 취약하다. 봄철에는 바람 또한 자주 불어 논, 밭 불길이 순식간에 고속도로 갓길까지 번

동서고금의 예술가들은 거의 예외가 없이 가난하게 살았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거나,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그에 연연하지 않고 그들은 시 한 줄, 그림 한 폭을 위해 밤낮 없이 생명의 불꽃을 태우는 사람들이다.그들 가운데는 간혹 현세의 부와 영예를 누린 이들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 시대를 지배했던 시류(時流)에 약삭빠르게 편승한 사이비들이거나, 권력(勸力)

비정규직보호법안이 오는 7월부터 시행돼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의 전환과 함께 처우개선에 기대를 걸고있다. 그러나 비정규직법안 통과이후 비정규직 처우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다. 고용불안에 임금이 정규직에 못미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키 위해 법이 개정됐음에도 오히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받게된다면 크게 잘못된 일이 아닐

요즘 대학가와 원룸촌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전·월세 거래가 늘어나면서 중개료를 법정 수수료보다 2~3배씩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다. 대다수가 대학생들과 서민층들을 대상으로 거래되는 전·월세 수수료에 폭리를 취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니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부동산중개업법에 따라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가격이 20만원의 집을 계약할 경우 법정 중개

'연수구 초등학생 유괴사건'으로 입은 충격이 쉬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하필이면 인천인가 하는 자괴심마저 들어 더욱 섬뜩하고 언짢은 기분이다.허기야 이게 어찌 어느 특정지역의 아픔에 그칠 사안인가. 문제는 일상의 의식관행의 혼돈과 미흡한 치안대책이 맞물린 불신증후의 소산이다.범인에 대한 가누기 어려운 분노와 아울러서 남을 믿고 착하게 살면 불이익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