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5건) 타일형 역학칼럼> 창업 점(占) K여사가 잔뜩 긴장된 모습으로 재차 확인을 요하기에, 혹시나 싶은 마음에 육효로 정확하게 다시 한번 괘를 내어보았더니 화뢰서합이(火雷??) 수뢰둔(水雷屯)으로 변한 괘를 얻어 더욱 확신을 갖고 얘기해 줄 수 있었다. “돈 많이 벌면 나 모른 척 하지 마!” 財爻 未土가 지세(持世)하고 진신(進神)으로 化하였고, 월·일이 巳월 未일로 용신인 재효가 왕성해 오 역학칼럼>점포를 열려고 하는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따금 점술가를 찾는 일이 있는데,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 이들의 공통되는 점은 신만이 알고 있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라고 한다면 그 신의 계시에 귀를 기울이는 것 또한 결코 무익한 것이 아니라는 사고의 관점에서다. 다시 말한다면 운명에 밀려서 쫓기는 것보다는 사전에 알아가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그 운명을 바꿔놓거나 개척해 나가고 싶 역학칼럼>출산점 그러니까, 제 작년 같다. 늦게 시집간 딸이, 아기가 잘못 들어서 제왕절개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날을 받아 달라고 왔다. 모월 모일 모시에 출산 일을 잡아주었는데 정해준 출산 3일전에 급한 전화가 왔다. 필자가 잡아 준 날보다 3일 앞당겨 진통이 심해서 이 날 낳아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아뿔싸! 이 날은 불길한 날로 산모와 아기가 위험해 걱정이 돼 괘를 내 역학칼럼> 궁합의 필요성 고래로 인생살이에 있어 결혼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여 왔다. 그래서 결혼을 인륜지대사라고 하였다. 사실상 인생에 있어 결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결혼은 반쪽 인생을 만나서 완전한 하나가 되는 것으로, 이는 천지의 합함이요, 소우주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결혼하여 부부가 만나야 새 생명을 잉태할 수 있으므로 이 세상 인륜에 제일이 부부의 만남이라 할 역학칼럼>부부는 전생의 업 세 번째 결혼한 남편과도 헤어지고 보니 오여사는 살 길이 막막했다. 그때 마침 재작년 아이를 못 낳는 부부의 부탁으로, 서울 변두리 30평형 아파트를 양도받기로 하고 대리모로 임신하였는데 그만 그 아이가 기형으로 태어나는 바람에 아파트는 물 건너갔고 아이 마저도 미국으로 입양되어 갔다.결혼하여 얼마 살지 못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죽고 보니, 이것은 전생의 업 역학칼럼>여행을 무사히 다녀오겠는가 여행을 무사히 다녀오겠는가 인간에게는 갖가지 욕망이 있게 마련이지만 앞을 내다보는 눈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점(占)인데, 점은 정확하게 그 사람의 장래를 예고할 수 있는 것이어서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긴요하게 사용하는 부분이다. 앳되어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실질적인 나이가 꽤 많아 필자도 놀란, 아직 미스라 해도 의심할 여지가 역학칼럼>개명은 잘해야 한다 얼마 전, 처음 방문한 여인이 필자의 칼럼을 보고 왔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저는 남편 잘못 만나 그간 힘들게 살았지만, 내 딸 만큼은 제 팔자를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좋은 이름이라도 지어주고 싶어 지난해 ‘정은기’를 ‘정민주’로 개명해 주었는데 어떤가 해서요.” 간혹 비싸게 지불하고 지었다는 이름이 오히려 본명보다 못할 때가 많다. “92년 역학칼럼>공포의 밤 공포의 밤 원래 각각 반쪽이던 남자와 여자가 만나 일심동체가 됨으로서 완전한 하나의 태극 체를 이룬 것이 부부라 한다면, 한 가정에서 아버지가 없으면 하늘의 해가 없음이요, 어머니가 없으면 달이 뜨지 않음이다. 그래서 부부가 화합하지 못하는 가정의 아이들은 어둡고 비뚤어진 성격으로 자라나게 된다. 부부의 화합은 생명이며 건강이다. 남편은 양의 기를 아내에게 역학칼럼>자신의 운세점 자신의 운세점 다른 사람을 위해 베푸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신을 위한 행동이라고 본다. 한걸음 나아가, 양보나 이웃을 위한 작은 마음 씀은 후에 몇 십, 몇 백배의 덕을 얻을 수 있는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은 것으로, 그런데 사람들은 눈앞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산다. 오십대 중년여성이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어딘지 기풍이 당당해 역학칼럼>목욕하는 아내가 두려운 남편 “어느 날부턴가 집사람이 샤워하는 소릴 들으면 겁이 덜컥 나요.”보기에 근육질의 건강해 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처음 보는 필자한테 속내를 드러내고 고민을 털어놓았다.갑오일주(甲午)가 子월에 수기가 많아 일지(日支) 午火에 水生木, 木生火로 수기를 설기시키면서 추운 나무(甲木)에 불을 피워 따스하게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부인의 일주가 壬子로 水剋火, 자오충 역학칼럼>성의 미학 남녀의 분리되는 책임이 스스로에게 있다면 모든 얘기는 달라지게 된다.삼계론(三界論)에 보면 이 우주의 어느 세계 이상부터는 남녀간의 성 분리가 없다하니 정말로 남녀가 없는 세계가 있다면 애증의 고통이 없을 것이다. 성경에도 하늘나라는 시집 장가가는 일이 없다고 단언한 예수의 말씀이 있는 걸 보면, 모든 종교적 탐구의 극치는 애욕의 번뇌로부터 벗어나는데 그 역학칼럼>오늘은 맑겠는가 늦은 봄철 계속되는 비로 우중충한 마음 때문인지 사람들 표정이 밝지 못했고, 웬만해선 잔소리를 안 하시는 시어머님도 빨랫감이 밀리는지 타월 좀 아껴 쓰라고 조바심 내셨다.“빨리 날이 개야지 퀴퀴한 냄새가 나서 도저히 안 되겠다. 연세가 드셨어도 젊은이 못지않은 사고와 행동이 오히려 필자가 더 애늙은이 같아 보일 때가 많았을 정도로 세련된 어른이시다.“제가 역학칼럼>시어머님 病占을 묻다 몇 달 전 일류여대 출신이라는 타이틀 하나만 가지고, 늘 보이지 않는 긍지로 자만심이 가득했던 미세스 리가 전화가 왔다.“웬일이야? 바쁘신 분께서 전화를 다하시고.”자기를 놀린다고 생각했는지 쀼루퉁해져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시어머님이 어젯밤에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무슨 큰 병이 아닐까 싶어서요.” 응급실에 대기 중인 시어머님 병환이 걱정이 되는지 다른 때 역학칼럼> 운명의 가변성 충분한 실력인데도 불구하고 시험 당일 컨디션의 저하로 평소에 자신있던 문제조차 풀지 못해 일생의 진로를 좌우하는 대학입시에서 낙방하는 고배를 마시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 뒤엔 재수냐, 포기냐로 엄청난 갈등과 고민을 겪어야 하는 작금의 입시 현실에서, 물론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입시에서 고배를 마시는 것만큼 마음 아픈 일도 없다. “재수시키지 역학칼럼> 빗나간 로비활동 우리가 다급한 일을 당했을 때 그 본성을 잃지 않으려면, 한가한 때에 마음과 인격을 수양해야 한다. 그러므로 한가한 때 마음을 수양하면서, 사물의 진리를 바로 깨달았을 때 비로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마음이 불안했던 모양인지 작괘를 하고 나서도 선 뜻 대답을 안 하자, 중년은 재차 다급히 물었다. 그의 심중을 충분히 헤아리면서도 “글쎄요. 제가 보기에 이 역학칼럼> 불행을 예고하는 승진 점 세상 사람들은 금방 망할 것을 알면서도 권세를 뽐내고, 언젠가는 죽어 땅에 묻힐 것을 알면서도 권력을 탐낸다.춘삼월 햇볕이 따사롭게 느껴지던 어느 날, 춘곤증 때문에 커피숍과 사무실을 왔다 갔다 하며 졸음을 쫒고 있는데, 때 마침 사십대 중년 남성이 방문하였다.“칼럼에 나오는 사진과 실물이 상당히 다르시네요.”한쪽으로 묶은 머리 스타일의 사진과 단발인 지금 역학칼럼>불행한 소식 눈이 아무리 밝아도 제 코는 안 보인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 자신을 잘 모를 수 있다는 말이다. 필자의 말에 조금만 귀담아 들었어도 그런 엄청난 화는 면할 수 있는 사고여서 더욱 답답했다.7월 초, 외손주가 집에 놀러왔다고 했다. 어른들이 잠시 외출하고 없는 사이,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하다 만들기 한다고 오려놓은 색종이에 그만 역학칼럼> 氣에 의해 마음이 움직인다 몆달 전, 몸에 치장한 보석류 만해도 값이 상당히 나갈 것 같은 여사님이 필자를 방문하여 진지하게 상담을 의뢰했다.“5년 전 빌려준 빚 대신에 받은 나대지 땅이 있는데 그동안 가격이 너무 낮아 안 팔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들어 여기저기서 팔라는 전화가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 부동산에서 제시하는 가격대가 바로 빌려준 빚에 해당되는 고로 갈등이 역학칼럼> 책을 펴내고 나서 “아니? 선생님. 어떻게 책을 내셨으면서 연락도 안주세요?”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본다는 서여사가 근 일년 만에 전화를 걸어 섭섭함을 드러내며 불만을 토로했다. 몇 년 전 남편 따라 충청도 예산으로 이사하고 난 후로도 늘 잊지 않고 안부 전화를 걸곤 하던 고마운 제자였다.“미안! 미안! 아무한테도 아직 연락 안했어.”우연히 인터넷서점 검색을 하다 ‘부 역학칼럼>옹녀사주 변강쇠팔자 늘 무언가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은 생각으로만 가늠하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글자였다. 정신과 육체가 조화된 완벽한 사랑만을 꿈꾸던 갈래머리 소녀가 어느덧 중년이 되어 이제는 육체만이 꿈틀대는 성적욕망 앞에 자유로이 자신의 의사를 토해내고 싶어 했다. 이는 필자 자신의 소망이며 또한 모두의 표현이기도 해서 ‘옹녀사주 변강쇠팔자’는 이렇게 해서 ‘부자사주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다음다음끝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