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장암동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 다이옥신 측정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회수시설은 의정부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설비이다. 일 최대 200t을 소각할 수 있는 용량으로 다이옥신 측정은 분기별 측정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다이옥신 측정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측정했다. 1호기 0.004ng-TEQ/N㎥, 2호기 0.002ng-TEQ/N㎥로 환경부의 다이옥신 허용기준치인 0.1ng-TEQ/N㎥의 3%에 불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분기 다이옥신 측정은 오는 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도 허용기준에 크게 밑돌고 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 2회 정기보수 및 수시보수를 통해 시설의 문제점을 보수·개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자원회수시설은 시민들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시설로 보다 철저한 시설관리와 운영을 하고 있다”며 “쾌적한 주변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