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18건 보유…연구 앞장
조립 옹벽·콘크리트 자동 배합
폐 자재 활용 생산 방법 등 다양

SOC사용·조달청 우수 제품
지역내 어려웃 이웃 돌봄 앞장
다수의 '모범기업인' 표창 수상
“좋은 품질 안정적 공급 최선”
▲ 강용구 다성기업㈜ 대표가 친환경 블록 생산 공정을 설명하고 있다.
▲ 강용구 다성기업㈜ 대표가 친환경 블록 생산 공정을 설명하고 있다.

안성시 보개면에 있는 다성기업㈜(대표 강용구)은 30여년 간 친환경 블록군을 개발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 있다.

다성기업은 1990년 설립 이래 프리캐스트블록 등 친환경 블록군 생산전문업체다.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 것이다.”

강용구 대표는 '쉼 없이 도전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성기업을 업계 선두주자로 우뚝 서게 이끌었다.

▲ 다성기업은 생산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팩토링 사업을 통한 우수한 품질의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은 생산설비 전경.  /사진제공=다성기업㈜
▲ 다성기업은 생산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팩토링 사업을 통한 우수한 품질의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은 생산설비 전경. /사진제공=다성기업㈜

다성기업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군은 ▲중력식옹벽용블록 ▲보강토옹벽용블록 ▲보차도용 블록 ▲콘크리트경계석 ▲호안블록 등이다.

다성기업은 그동안의 생산 및 재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현장의 조건에 맞게 따로 또는 합쳐서 사용할 수 있는 조립식 옹벽블록 (특허) ▲골재의 실시간 수분함량 측정에 따른 콘크리트 자동배합 시스템 및 방법 (특허) ▲폐CRT유리 분말과 황토를 사용한 펠렛 및 그 제조방법 (특허) ▲식생 호안블록 제작장치 (실용신안) 등 제품, 제품 생산방법, 제품을 이용한 건설방법 등 스펙트럼이 넓다.

특히 18건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강소기업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KS 제품인증을 획득한 보차도용 콘크리트 인터로킹 블록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자원순환성 향상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식생 호안블록 제작장치 ▲옹벽용 블록 등 다수의 디자인 등록 등 업력이 화려하다.

이러한 블록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주택 및 도로, 항만 등 SOC 등 사회간접 기반시설 등에 두루 사용되면서 없어서는 안 될 제품들이다.

최근에는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한 블록과 식물의 생육이 가능한 호안블록 등 자연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다성기업은 생산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팩토링 사업을 통한 제품의 표준화와 품질향상을 지속해서 추구하고 있다.

다성기업의 생산라인은 제품의 생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많은 부분을 자동화해 균질한 제품의 생산을 자랑한다.

이런 노력으로 친환경식생호안블록, 보강토 옹벽블록 등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보강토 옹벽 기초단 설치과정.  /사진제공=다성기업㈜
▲ 보강토 옹벽 기초단 설치과정. /사진제공=다성기업㈜

특히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모범적인 기업경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모범기업인' 표창을 받았다.

강용구 대표는 다성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에는 안성시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컸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는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도 앞장선다.

안성시를 비롯해 대한적십사자,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매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데 앞장서면서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다.

강용구 대표는 “다성기업은 고객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글·사진 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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