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지난해 첫 매출 3000억 달성
실적 회복·영업익 흑자 전환

[필에너지]
이차전지 사업 괄목할 성장
이달 코스닥 시총 '1조' 합류
▲ 필옵틱스 한기수대표. /사진제공=필옵틱스

오산시 세마산업단지에 위치한 필옵틱스와 자회사 필에너지는 CAPA 증설에 한창이다.

양사의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향후 CAPA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2021년 건립한 연면적 39000㎡ 규모의 오산사옥으로 확정 이전하며, 연간 5000억원 규모의 CAPA를 확보했다.

신규 공장은 절반 수준으로, 풀 가동시 연간 7500억원 규모의 CAPA를 갖추게 된다. 이르면 연내 가동이 시작된다.

▲ 필옵틱스의 레이저 커팅 장비.
▲ 필옵틱스의 레이저 커팅 장비. /사진제공=필옵틱스

필옵틱스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정용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필옵틱스는 독자적인 광학 설계 기술과 정밀 제어 기술을 적용한 레이저 응용 장비를 중심으로 국가의 주요 사업에서 핵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작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연결기준)을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 회사의 호실적을 이끈 효자품목은 OLED 레이저 커팅 장비다. 이중 폴더블 및 카메라 홀 공정 장비의 출하가 증가하며, 디스플레이 실적 회복은 물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그간 OLED 제품 발전에 따른 공정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라인업을 강화해 온 결과다. 올해부터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8.6GH 등 IT라인 투자에 대응해 신규 장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데, IT 기기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실적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필에너지의 이차전지 제조설비.
▲ 필에너지의 이차전지 제조설비. /사진제공=필옵틱스

자회사 필에너지의 이차전지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필에너지는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15년 레이저 노칭 공정 장비를 세계 최초로 양산라인에 대량 공급했으며, 스태킹 공정 설비를 개발해 2020년부터 삼성SDI에 단독 공급하고 있다. 이달 코스닥 상장에 성공해 시총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필에너지는 스태킹 장비로 매출을 늘려가는 한편, 자체 개발한 레이저 노칭기와 4680 원통형 권취기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여 2027년까지 매출 7,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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