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정동에 있는 (주)씨큐앤비(대표 이재원)는 R/F ID출입카드와 출입통제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보안장비 전문제조업체다. 출입통제시스템 부문 선도 기업으로서 단순한 보안장치 제조, 개발, 유통 사업을 뛰어넘어 ICT(정보통신기술)융합 솔루션의 개발과 상품화를 진행하는 보안 전문 업체다.
특히 기존 사업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외 트렌드에 맞춰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KNX IBS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RF ID 카드 및 RF ID 카드 리더기, 지문인식 카드리더기, 안면인식 카드리더기, A.C.U 컨트롤러, 비상벨/원패스시스템, 디지털도어락 등의 출입통제시스템 관련 분야 제품 등을 개발·유통·설치를 하고 있다. 또한 해외 수출 사업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주))씨큐앤비는 지난 2001년 1인 기업으로 출발해 전자태그(RFID)카드, R/F ID 카드리더 등 출입통제 분야를 개척해왔다. 보안장비 제조 해외전문가답게 러시아, 루마니아, 호주,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UAE, 인도 등 16개국에 A.C.U 수출 길을 뚫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 씨큐앤비로 법인을 전환했다.
씨큐앤비는 일반 소비자들보다는 보안전문가들에게 더 잘 알려진 실력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의 보안 솔루션 고객층을 삼성SDS, 코맥스, 코콤, HDC 랩스, 씨브이네트, 경동원 등의 한국 유수의 홈네워크사와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억원 미만이던 연매출액은 2007년 벤처 기업 등록과 함께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0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로비폰용 카드리더 모듈을 공급하며 국내 대표 빌딩 보안업체로 자리 잡았다.
주요 제품으로는 MSR-7000, MTR-8000 등의 RFID 카드리더기, 각종 아파트 주차장의 비상벨장치(CQ-EMC119), 옥상 층의 비상문 자동개폐장치(씨큐온), 이에스락, 데드볼트, 이엠락 등의 락장치, RFID의 각종 공동현관 카드와 메탈카드, 도어락용 카드, 원패스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출입통제 시스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블루투스 통신을 기반으로 핸드폰만으로도 출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인터폰, 비디오폰 기능도 겸한 출입통제 단말기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2.8인치 LCD 모니터와 카메라가 내장된 이 제품은 인터폰과 출입통제 단말기를 이중으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폰, 비디오폰과 유선으로 연동해 음성 및 영상 통화가 가능하며 무선 연동 시 핸드폰의 블루투스 및 음성통화를 통해 방문자의 출입을 제어할 수 있다.
㈜씨큐앤비의 'SECU ON'이 최근 '2023 대한민국 소비자 감동 브랜드' 인증식에서 보안장비 (출입통제시스템)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재원 대표는 "대한민국 소비자 감동 브랜드 1위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펼쳐 더욱더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의 바탕에는 ▲근본지향 경영 ▲고객 중심 경영 ▲행동실천 경영 등의 경영이념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씨큐앤비의 아이디어와 기술은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중소기업청 산하 경기창조혁신센터가 주관한 'KT 사업화 연계 Biz Collaboration 2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KT와의 사업화 연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씨큐앤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 아파트 및 우범지역에 비명이나 타격음과 같은 이상 음원이 발생하면 CCTV 영상 스틸컷을 지자체 통합관제센터로 전송하는 '이벤트 감지 IOT 영상감지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약 900여 개가 넘는 업체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재원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객과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증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경쟁력 향상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국제시장 개척에 몰두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강소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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