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림 저 '경기米이야기' 출간
땀으로 쓴 기사, 책으로 엮어
인천일보 기자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책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출판기념회가 지역사회 성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일보는 24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WI 컨벤션홀에서 '활주로 끝의 희망'과 '천년밥상, 경기米(미)이야기' 책 출간을 기념하는 '인천일보 출판기념회'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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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경기본사 기자들의 책 발간 소식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뜨거웠던 만큼 다양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행사에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출판기념회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홍경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장, 국민의힘 한규택(수원을)·박재순(수원무) 당협위원장, 이병진 민주당 수원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 이기우 전 국회의원, 인천일보 홍보대사 탤런트 노주현씨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자리했다.
출판기념회에서 베일을 벗은 '활주로 끝의 희망'(경기본사 사회부 김현우 기자)은 무려 3년간의 피땀 어린 취재로 탄생한 2019년 지역신문컨퍼런스 대상 수상 기획물로, 수원 군공항으로 고통받았던 수원·화성지역 주민들의 지난 세월을 들여다보고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설의 공론화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천년밥상, 경기米이야기'(경기본사 문화체육부 박혜림 기자)는 경기도 천 년 역사 속 도민들의 든든한 밥심이 돼온 경기미의 옛이야기를 기록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천일보 기자들이 철저하게 사실을 고증하고 현장을 발로 뛰어 역사서 두 권을 세상에 내놓았다”며 “지역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게 일깨워준 역작의 출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초청 내빈 대표로 현장 축사에서 “신문사가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드문 일인데 그동안 보도했던 기사들을 잘 엮어 두 권의 책을 출판한 데 축하를 아끼지 않는다”며 “인천일보가 저력과 현안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을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주현 홍보대사는 “경기국제공항 건립에 중요한 지역 간 상생 메시지와 천 년 역사 경기미의 우수성을 담은 책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에 참석해 뜻깊다”며 “인천일보가 지역사회에서 만들어가는 길에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감사패 전달식에서 김준혁 한신대 교수와 정연희 디자이너가 지역사회와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출판기념회는 사전행사인 오산시 세마동 기타동호회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 소개, 축하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감사패 전달, 저자와의 대화,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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