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3.4%·김한별 1.4%
6·1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실시한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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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한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유정복 후보가 49.3%로 38.8%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따돌렸다.
두 후보간 격차는 10.5%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를 벗어났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3.4%, 기본소득당 김한별 1.4%로 뒤를 이었고, 없음과 잘모름/무응답은 각각 4.2%, 2.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9.3%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민주당 39.4%, 정의당 2.2%, 기타정당 0.8%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과 잘모름/무응답은 각각 6.9%, 1.4%였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58.6%,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30.4%로, 응답자의 89.0%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인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ARS 1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 지역별 할당 무작위 차출)를 실시했으며, 표본 수는 1010명(응답율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p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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