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매주 주말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 관악산 계곡을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물놀이 안전수칙 캠페인에 나선다.
시는 물놀이를 온 시민들이 거리 두기를 준수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이 주로 텐트를 치는 계곡 옆 나무 그늘에 일정 간격을 두고 노란색 테이프로 표시해 표시된 곳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무원 5명으로 한 조를 구성해 이용객 간 2m 거리 두기, 물놀이 시 1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방역수칙을 이행할 수 있도록 계도 활동을 벌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관악산 계곡을 많이 찾고 있다”며 “물놀이와 야외 휴식 중에도 방역지침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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