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이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공공요금 인상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고양시가 다음달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18% 인상키로 한 것을 비롯해 가평군은 택시 기본요금을 12.8% 올리기로 했다. 그리고 의왕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포천시와 양평군은 정화조 청소 요금을 각각 인상하고 평택시는 상수도 요금을 비롯해 마을버스 요금을 평균 1

5·31 지방선거가 끝이났다.하늘의 뜻이라는 일컫는 민심이 그대로 나타나 선거였다.시민들의 안정된 선택을 받은 안 시장에게 축하를 보내며 이번 선거는 어떤 승자도 패자도 없는 모두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서의 자격을 갖춘 후보들이 겨룬 선의의 경쟁이었다고 생각 한다. 선거과정에 다소 흐트러졌던 부분이 있었다면 모두 풀고 인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일이다.

호남에 1석을 건졌을 뿐 0패를 당했다.지난번에는 과반수 이상의 야당이 대통령을 탄핵한 일이 있다. 과반수 이상이면 국민 과반 이상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헌재에서는 이를 기각했고 야당은 받아들였다. 그런데 대통령은 반성은커녕 말을 함부로 하거나 말 바꾸기를 일삼았고 정부시책도 국민이 원하는 바와는 달리 제대로 한 것이 없었다.대다수 국민은 배부르고 등 따시

어제 본보(16면)에 실린 ’수도군단 장병들의 1장병 1송이 헌화운동’이 보훈의 달을 맞아 잔잔한 감동을 준다. 내용인즉 육군 수도군단 장병들이 후손이 없어 찾아주는 사람이 없는 선열이나 선배 전우의 넋을 기리기위해 묘소에 꽃 한송이 헌화운동을 벌여 이를 통해 모금된 130여만원으로 꽃 1천3백송이를 마련, 지난 2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했다는 사연이다.

송도와 영종, 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들에 국제기구 유치와 외국인 투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시책을 담은 조례가 곧 마련된다고 한다. 선진과학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인천시에서 오는 19일 시의회에 상정키로한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진흥조례안’은 특히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 기업 유치 등에 큰 활력을 주게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

한상윤(인천보훈지청 운영과장) 녹음이 짙어가는 6월이다. 해마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6월이지만 20세기와 21세기의 6월은 서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20세기의 6월이 짙어가는 녹음만큼 그 안에서 응어리진 슬픔이나 한맺힌 울분 같은 슬픈 향기가 배어 나왔다면, 21세기 이후의 6월은 온통 붉은색과 함께 “대한민국! 짜짜짠 짝짝!”이란 다이내믹한 함성으로

제51회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 56주년 기념일이 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이 나라사랑 정신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한국부인회 인천시지부에서는 10여년전부터 수봉공원에서 추모행사를 해왔습니다.수많은 독립투사들이 오랜 세월속에서 이루어낸 민족 해방의 기쁨도 나눌새도 없이 미·소

얼마 전 기사 중에 우리 군이 과학화, 정예화로 가기위한 미래 국군의 청사진 발표를 보았다. 우리나라 군대는 병력 숫적으로나 전투력 면에서 세계 5위 안에 드는 막강한 군사력이다.정규군 65만은 세계 6위에 해당(북한110만.3위) 되는 대군이다.외형적으로 보면 세계 6위의 대군임에 틀림없다.군내 각종안전사고와 인명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해당부대는 물론 언론

시내버스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중 하나는 불규칙한 배차간격과 결행을 예사롭게 하는데 있다. 승객이 적은 변두리 지역일수록 더욱 심하다. 시내버스 운영체계가 공동배차제에서 개별배차제로 전환된 이후 회사들이 적자노선에서 결행을 예사롭게 하거나 아예 중단하므로써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 더 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입찰제를 도입한 것은

인천에 거주하는 해외 이주노동자들이 어제 인천대 운동장에서 대규모 체육대회를 가져 지역사회의 눈길을 모았다. 이달에 독일에서 개최될 월드컵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축구 종목을 비롯해 농구, 배구, 피구와 이어달리기 등 5개종목에 20개국에서 온 이주노동자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가진 이번 체육행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우리 국민 입장에서 한번 찾

’마그마’(magma)의 분출을 방불케 했던 5·31 지방선거의 여진(餘震)은 엄청난 지각변동을 남기고 가라앉았다. 지역일꾼 선발차원을 넘어 중간평가 성격을 띤 총력전이었던 만큼 이제는 갈라진 민심을 추스를 대국적 화합을 위해 여야 모두 겸허한 반성이 나서야 할 시간이다. 세상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 이번 선거결과로 미래 정치생명을 가늠하기에는 이르다. 승

얼마 전 나는 서해 최북단 소청도에 갔다가 근래에는 보기 드문 특이하고 훈훈한 광경을 목격했다.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 고 민명녀 할머니의 장례식이었는데 꽃상여를 메고 장지로 향하는 사람들이 해병 장병들이었기 때문이다.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소청도 이장 이성만(41세)씨에게 여쭈어 봤다.이씨는 “소청도는 주민 대부분이 60, 70대 노인들로 장례를 치

오나가나 눈운동않으나 서나 깊은생각세월이 가면 갈수록 험난하지만 그래도 살만해생각을 하면 할수록 깊고 높고 넓어지는 걸까?알면 알수록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걸까? 밝은 생각이 나를 만들어 냅니다부모님 말씀 기초가 되고스승의 가르침이 인생의 길 열어줍니다 훌륭히 살아가신 선배님들의 책속에살아가는 지혜가 있고 실천이 중요하지 않을까?말 한마디가 교양이요

5.31 지방선거 이후 경기지역에서만 수십명의 당선자가 검·경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수원지검 8명, 경기경찰청 59명 등 67명의 당선자들이 4일 현재 선거법위반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는 비례대표를 제외한 도내 선출 정수(504명)의 10%를 웃도는 상당한 수치다.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철저한 분석과 단속

5·31 지방선거 결과 한나라당이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를 모두 장악했다. 지방선거사상 특정 정당이 싹쓸이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특정 정당이 지방행정과 이를 감시·견제할 지방의회를 완전장악함으로서 독주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높다. 그만큼 이번 당선자들의 책무와 어깨가 무거워 보인다. 당선된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에

인천, 경기, 서울 등 수도권의 하늘이 맑아지면 앞으로 성인 사망자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안겨준 새로운 희망의 신호다. 그제 발표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는 2014년까지 연평균 30마이크로그램으로 낮아질 경우 30세 이상 성인 사망자수를 7천4백명이나 줄일 수

1985년 도로교통법령이 전부 개정된후 지금까지 필요부분 위주로 개정되어 온지 21년만에 전부개정되어 6월 1일부터 시행, 단속에 들어감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개정된 법령중 중요사항을 살펴보면, 어린이에 대한 보호규정이 강화됐다. 유아(6세 미만)의 경우, 뒷좌석에 않을때도 반드시 보호용 장구(카시트)를 장착한후 안전띠를 매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