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궁도협회(회장 김사연)은 지난 22일 인천대공원 내 남수정에서 시 체육회 노순명 상임부회장, 곽희상 체육진흥부장, 이종헌 경영기획부장, 박형수 체육시설2부장과 이민철 대리, 승기정을 제외한 10개정 궁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격년마다 열리는 협회장기 쟁탈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인천 지역내 11개 활터 중 10개소가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남수정 A팀(44중), 준우승은 구월정 A팀(41중), 3위는 현무정(40중)이 차지했다.

개인부 성적은 노년부 1위 이명의(현무정), 2위 김해수(현무정), 3위 김현수(연수정), 남자부 1위 류희준(서무정), 2위 김진갑(남수정), 3위 권혁구(서무정), 여자부 1위 정현미(청룡정), 2위 이윤순(무덕정), 3위 김보은(무덕정) 순이다. 이밖에 총 42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사연 회장은 "어느 운동 종목도 술을 마시고 치르는 경기는 없으므로 여흥을 즐기는 편사놀이가 아닌 기록 위주의 대회에서는 절대로 음주를 삼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사연 회장은 지난 6일 인천관교·문학동새마을금고 제13대 이사장에 당선, 궁도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이기준 궁도협회 부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