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11월부터 2002년까지 1백30억원을 투입, 탄천을 배경으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분당의 젖줄인 탄천을 중심으로 분당·상적·여수·운중·동막천 등 5개 준용하천에 대한 개발계획을 경원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들 하천을 자연형하천으로 개발키로 했다.
자연형 하천사업은 자연형공법을 도입해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고 부분적으로 친수 및 주민휴식공간조성, 분당천 장·단기적 시범구간 시행, 여울을 이용한 자연형 어도 및 어류의 생태통로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식물 및 어류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수질의 자정능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곽효선기자〉hskwak@inchonnews.co.kr
탄천 일대에는 왜가리, 백로, 해오라기 등 희귀조류 20종 106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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