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 주최로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전시장(세종대왕 동상 옆)에서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식을 한 뒤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한국보도사진, 현대사와 함께한 6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역사를 진실하게 기록한다는 사명감으로 전국의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현장을 동분서주하며 취재한 수백만 장의 언론 보도 사진 중에서 엄선한 수상작 150여 점과 '2023 주제전' 이 전시된다.
또 다른섹션에서는 '한국현대사 60년의 보도사진 기록', '역대 보도사진전 대상 수상작', '그 시절 60년의 시대상' 의 작품이 펼쳐진다.
1962년 제1회 보도사진전을 개최한 이래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사진기자들의 눈으로 바라 본 동시대 삶의 모습, 역사적인 상황을 기록한 사진으로 매년 '한국보도사진전'을 개최해 왔다. (유신 정권에 의해 개최되지 못한 1980년도의 제16회 전시는 예외)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지난 1964년, 전국 일간지와 통신사에 소속된 사진기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취재환경을 개선하여 언론문화의 발전과 보도사진의 지속적인 연구를 위하여 창립했다. 「한국사진기자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여 1996년 「한국사진기자협회」로 개칭하였으며, 현재 76개 매체 50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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