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33억원 중 도비 163억원 지원
▲ 평택시 서부청소년시설 건립 기공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서부청소년시설 건립공사’가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평택시는 지난 17일 안중읍 안중리 일원에 신축 예정인 서부청소년시설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서부청소년시설은 서부지역에 부족한 청소년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거점 시설로 권역별 균형 있는 청소년 건전 육성 환경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부청소년시설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23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중 도비 163억(70%)를 지원받아 연면적 499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미디어실, 뷰티아트실, 목공실 등의 체험 활동실, 게임존, 소강당 등이 들어서며 2025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서부청소년시설 건립으로 서부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전용 문화복합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