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5호선 예타 면제 촉구
▲ 더불어민주당 김주영·박상혁 의원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함께 신속 착공을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사진제공=김주영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경기 김포갑)·박상혁(경기 김포을) 의원이 17일 정부·여당에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신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김포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여당이 진짜로 응답해야 할 차례”라며 “총선에서 드러난 엄중한 민심을 받들어 올해 상반기 내에 예타 면제를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조속한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 노선 확정 및 예타 면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5호선 김포 연장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김포시와 인천시가 국토부 중재안에 대한 합의를 통해 노선을 확정하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보다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며 “5호선 예타면제 법안’은 기재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대로 아직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이들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5호선 예타면제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지난해 2월 5호선 예타 면제를 위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김포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5호선 예타 면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지난해 11월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서 단독처리했다. 또 5호선 연장 노선 확정 즉시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올해 국비 본예산안 부대의견으로 ‘노선 합의시 관련 예산 집행을 지체없이 진행한다’는 내용을 반영했다.

지난 1월 19일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에 노선 중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재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과 기재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