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인천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지역 청소년 참여 활성화와 프로그램 상호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가족부의 제7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에 발맞춰 청소년 참여와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관 간 공동협력 체계 구축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상호 지원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방안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청소년 축구대회에 다양한 문화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예절사관학교와 에코 페스티벌 등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이 외국인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필 이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청소년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