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공기업 도약 등 중점 추진

 

▲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 9일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사진제공=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일 ‘2024년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ESG경영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계문 사장을 중심으로, 김광기 ESG경제 대표이사, 김미숙 ㈜글로윈스 대표이사, 김정훈 UN SDGs협회 대표, 민영안 금융위원회 산하 신용 회복위원회 본부장, 황은주 전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ESG경영 추진실적을 시작으로 2024년도 ESG경영 추진계획 및 1분기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에너지 절감,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업무 투명성 제고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공사는 2023년도 ESG경영 추진실적으로 ▲총 105t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 ▲우리 동네 주차장 환경개선 캠페인 실시 ▲내·외부 고객의 의사결정 참여 확대와 업무 투명성 제고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공기업으로 도약(환경) ▲사회 공동체의 이익과 안전을 위한 책임경영 추진(사회)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받는 공기업(지배구조) 등 3대 전략목표에 따라 9개의 전략과제 및 21개의 실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주요 성과로는 ▲자체 수선을 통한 외부 용역업체 이동 거리 미발생에 따른 탄소저감 실현 등 49톤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차시설 보수 재능기부 ▲종이 절감 및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위한 전산화 ▲임직원 조직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향상교육 등 과제를 완료했다.

ESG 경영위원들은 “ESG경영을 내실 있게 수행하고 있고, 공사가 적극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라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도전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동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 사장은 “지역 사랑과 탄소 저감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준비중이며 업무절차 개선 및 전산화로 탄소 절감 노력 등 ESG경영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공사가 가진 자원과 진정 어린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면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도시공사의 ESG경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