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부평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맨도롱또똣봉사단' 2기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소속 자원봉사자와 성동주간보호센터 이용자 40명이 참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함께 구성된 봉사단은 앞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 환경 보호 등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은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인 자존감을 증진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수혜자로 여겨져 오던 장애인이 더욱 의미 있는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