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완료…17일 개관 행사
▲ 교문방정환도서관내 조성된 방정환특화존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교문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구리시는 오는 17일 ‘교문방정환도서관’ 개관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작가초청 강연 등을 진행한다.

1994년 개관한 교문도서관은 구리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개관했다. 최근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2022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였다. 이후 ICT 시스템 구축, 개방형 자료실로의 개편 등 전면적인 변화와 함께 방정환 특화사업을 추가하면서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개관행사에는 ▲방정환 캐릭터나 캐리커처로 나만의 핀버튼 만들기 ▲향기 나는 책갈피 꾸미기 ▲방정환 선생님과 함께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방정환’으로 삼행시를 지으면 추첨을 통해 와구리 캐릭터인형을 나눠주는 방정환 삼행시 콘테스트와 주말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영상과 사진으로 교문방정환도서관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리모델링 전 모습으로 추억여행도 떠나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19일 오후 7시에는 지하 라운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자 역사 커뮤니케이터인 ‘큰★별쌤’ 최태성 선생을 초빙하여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