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김현 안산시(을) 후보가 28일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
성포동 성포예술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 후보는 이날 "돌아오는 4월10일은 안산을 봄, 김현을 봄, 시민을 봄을 완성하는 날"이라며 "안산시민과 함께 국회도, 안산도, 우리의 삶도 바꿔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온 동네 초등돌봄,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와 같은 정책들을 챙기며 GTX-C 안산 개통 단축, 반월산단 대개조, 주차난 해결,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등 지역 현안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김 후보자와 정승현 도의원, 박태순·유재수·최진호 시의원, 추연호·주미희 전 시의원, 임흥무·김진우·신화영·차양배 선대 위원장과 서한석 전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펼쳤다.
김현 후보는 청와대 춘추관장, 제19대 국회의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언론특보를 맡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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