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사절단 방문·증진 논의
내년 애틀란타 'K-글로벌 엑스포'
인천 참여 등 성공적 개최 '합심'
▲ 미국 캘리포니아 오랜지 카운티 경제사절단 인천시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인천시
▲ 미국 캘리포니아 오랜지 카운티 경제사절단 인천시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인천시

미국 캘리포니아 오랜지 카운티 경제사절단이 인천시 를 방문해 투자와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18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오랜지 카운티 상공회의소 및 중소기업청,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영대학과 캘리포니아 지역기업인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10일 인천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체결한 '한인비즈니스 허브육성 및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후속 논의를 위한 것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시와 미주한상총연합회의 지속적·실질적 투자 및 경제협력 방안과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 운영계획 ▲재외동포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내년 4월 미국 애틀란타 둘루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K-글로벌 엑스포'행사에 인천시가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K-글로벌 엑스포는 VC포럼, 스타트업경연대회, 1대 1 비즈니스 상담 및 기업전시회, 글로벌CEO포럼 등의 비즈니스 행사다.

황효진 시 부시장은 “'K-글로벌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인천시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인천이 한인비즈니스의 거점 도시로서 경제 성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