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과천) 의왕시청에서 기자회견 /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과천) 의왕시청에서 기자회견 /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과천)은 5일 의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 발전을 위한 총선 1호 공약으로 ICD 일대에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이날 "2027년까지 의왕ICD 1·2터미널 을1터미널로 통합하고 2030년까지 2터미널 부지에 자율주행차・하이퍼루프・UAM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및 R&D・호텔・컨벤션・지하철을 품은 초고층 랜드마크 ‘의왕 모빌리티 타워’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의왕ICD는 2026년 말 점용기간이 만료되면 코레일로 부지와 관련 시설물이 반환될 예정으로 코레일과 경기도 등 공공이 기반시설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교통대학·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현대로템 등 ICD 주변에 위치한 강력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기업을 집적시켜, 자율주행차와 초고속 진공 열차, UAM(도심항공교통) 등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전시·컨벤션 및 호텔, 그리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통한 ‘미래모빌리티역(가칭)’과 UAM(도심항공교통)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을 품은 초고층 랜드마크 ‘의왕 모빌리티 타워(UMT, Uiwang Mobility Tower)’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ICD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 전용 직결 램프를 신설해 ICD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들과 일반 시민들의 주행 중 마주칠 일이 없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