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권익위 주관 전국 306개 기관 평가서 '가' 등급'
지난해 '국민행복 민원실' 인증 등 성과 힘입어 '고득점'
▲의왕시가 ‘2023년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시청 내 종합민원실 내부.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가 주관하는 '2023년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복 민원실' 인증에 이은 성과로 민원행정 서비스 선도도시의 입지를 다졌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를 5개 항목 20개 지표로 구분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결과를 종합,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각 기관에 부여한다.

의왕시는 ▲민원 전반의 처리상황 ▲민원서비스 향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만족도조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질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한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획득한 '국민행복 민원실'로 인증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동일 평가군인 기초지자체 75개 시·군 중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과 시민이 평가하는 민원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을 받았으며, 시민고충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에서도 높은 평가 결과를 얻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제공과 불합리한 민원제도 개선으로 의왕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