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한국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혜진 시티면세점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티면세점

인천공항을 비롯한 무안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시티면세점을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인 ㈜시티플러스는 2023 한국ESG경영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ESG 경영이라는 흐름에 맞춰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다수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ESG 경영의 우수사례와 공적조서, 사회기여도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시티면세점은 한국ESG위원회가 ISSB, GRI, SASB, TCFD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서 공개한 기준을 참조한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티면세점은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개선 제품 발굴, 포장재와 물류유통에 친환경 자재를 적극 활용하고 기후변화, 자원순환에 관심을 갖고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환경경영을 위해 ‘시티ESG위원회’를 설립해 전 직원이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행복나눔시티봉사단’의 활성화 방안으로 환경 및 사회적 부분의 실천 과제와 연간실행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는 이사회를 통해 투명경영 기반 조성, 재무건전성을 위해 회계팀의 전문교육을 추진해 왔다.

안혜진 시티면세점 대표는 “ESG 경영방침은 시티면세점이 성취해야 할 목표이자 과제”라며 “회사의 슬로건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소속 임직원의 역량도 키우고 삶의 가치와 사회적 성취감도 배가시켜 주변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뿜어내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나연 기자 ny123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