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에 있는 짜장면 박물관·옛 공화춘(등록문화재 246호)./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에 있는 짜장면 박물관은 1905년에 건립된 옛 공화춘(등록문화재 246호)을 복원하여 2014년 4월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 테마 박물관이다.

인천에서 태어나 하루 700만 그릇이 소비되는 국민 식단.

한국 100대 민족문화상징의 반열에 오른 한국식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공화춘은 중국식 주점(숙박시설과 식당)으로 중정을 갖춘 '目'자형 평면에 전벽돌로 외부를 치장한 2층 규모의 중국전통근대식 건축물이다.

당초 산동회관으로 개관했으나 1912년 중화인민공화국인 중화민국수립을 기념하여 공화춘(공화국의 원년의 봄)으로 개명되었다.

외부 중앙에는 공화춘, 좌우에는 특등요리, 포반회석(연회석 완비)의 현판이 걸려 있다.

당시에 소문난 중국 요리정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화춘 풍경.

▲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
▲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