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100. 인하공업전문대학에 있는 대한민국 수준원점(국가등록문화재 247호)./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100. 인하공업전문대학에 있는 대한민국 수준원점(국가등록문화재 247호)은 우리나라 국토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점(26.6871m)으로, 인천 앞바다의 평균 해수면과의 차이를 측정하여 1963년 육지에 설치해 놓은 시설물이다.

설악산과 한라산의 높이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이 수준원점이 있기 때문이다.

둥근 받침돌에 화강석 육면체 설치대를 얹고 그 위에 자수정으로 수준원점 '十字'를 음각해 표시하고 있다.

첨성대 상단부가 연상되는 직경 3.3m 높이 3.36m의 원통형 붉은 벽돌 건축물이 수준원점을 보호하고 있다.

이 수준원점을 기준으로 전국 7000여개의 수준원점이 설치되어있는 국가적 시설물로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큰 근대문화 유산이다.

이곳에는 작은 숲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
▲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